영국 가디언 “방탄소년단 뷔, 프린지 헤어스타일 멋지게 소화”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방탄소년단(BTS)의 멤버 뷔가 영국 유명 일간지 ‘가디언’이 주목하는 글로벌 "트렌드 세터"로 주목받았다.

영국의 유명 일간지 '가디언'은 최근 남성들 사이에서 다시 유행이 불고 있는 '프린지(Fringe)' 헤어 스타일을 소개했다. 프린지는 두 눈을 가릴 만큼 길게, 앞으로 쏟아져 내린 앞머리를 특징으로 하는 스타일이다.

서양에서 성인 남성은 앞머리를 내리는 스타일링을 선호하지 않는 편이지만 최근 레트로 붐이 일면서 90년대 유행했던 '프린지' 앞머리 스타일부터 80년대를 강타했던 앞과 옆은 짧고 뒷머리는 긴 스타일링 '뮬렛(mullet)'이 다시 트렌드를 이끌어 가고 있다.

가디언지는 "남자의 앞머리: 왜 남성들이 다시 프린지를 하는가"라는 기사를 통해 트렌디해지길 원하는 남성들에게 스타일링을 제시했다. 이 기사에서 프린지 스타일을 트렌디하게 소화해낸 스타들 중 좋은 예로 방탄소년단의 뷔를 비롯하여 영화 배우 머신 건 켈리, 인기 가수 저스틴 비버, 트로이 시반 등이 꼽혔다. 가디언은 이들의 프린지 스타일링은 요즘 십대들이 열광하는 아기 천사 같이 곱슬거리는 앞머리 스타일, 케루빔 스타일로도 볼 수 있다며 주목하기도 했다.

데뷔 후 지금까지 다양한 헤어스타일로 변신을 거듭해온 뷔가 이제는 해외 매체에서도 주목하는 트렌드 세터로서의 위상을 굳히고 있다.

올 11월 컴백을 앞둔 뷔가 새롭게 보여줄 스타일은 무엇일지 전세계적인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사진 = 가디언, V앱 캡처]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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