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탑방의 문제아들' 고아성 "박정민, 결혼식에 父 대신 입장할 수 있을 정도로 친해"

[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배우 고아성이 박정민과의 두터운 친분을 언급했다.

28일 밤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영화 '삼진토익 영어그룹반'(감독 이종필)의 배우 고아성, 이솜, 박혜수가 출연했다.

이날 고아성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과거 케이트 윈슬렛의 세 번째 결혼에서 아버지 대신 신부 입장을 도왔다는 문제에 "저는 박정민이랑 친하다. 결혼식에서도 그렇게 할 수 있을 정도로 친하다. 만나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눈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사실 저는 남자가 되게 어려웠다. 언니가 둘이라 주변에 남자가 없었다. '남자랑 이렇게 친하게 지낼 수 있겠구나'를 처음 알게 해준 게 박정민 씨다"라고 전해 깊은 우정을 엿보게 했다.

박혜수는 "저는 없다. 제가 인맥이 좁다. 먼저 연락해서 유지하는 걸 잘 못한다. 언니들한테 정말 많이 질척댔더니 제 옆에 남아줬다. 그 전에는 이런 걸 잘 못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고 이솜은 "저는 안재홍과 친하다"라고 전했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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