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재원 34일 만에 선발 출전' 두산, 한화전 라인업 확정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두산 베테랑 내야수 오재원(35)이 오랜만에 선발 출전한다.

두산 베어스는 27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 나설 선발 라인업을 확정했다.

이날 두산은 정수빈(중견수)-호세 페르난데스(지명타자)-오재일(1루수)-김재환(좌익수)-허경민(3루수)-박세혁(포수)-김재호(유격수)-오재원(2루수)-조수행(우익수)으로 이어지는 선발 타순을 내놨다. 선발투수는 크리스 플렉센.

최주환 대신 오재원이 선발 라인업에 포함된 것이 눈길을 끈다. 두산 관계자는 "최주환은 오른쪽 발바닥 통증(족저근막염)으로 인해 대타로 대기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오재원이 선발 출전하는 것은 지난달 23일 대전 한화전 이후 34일 만이다.

[두산 오재원이 27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0 KBO리그 한화-두산 경기 전 훈련에서 방망이를 손으로 돌리고 있다. 사진 = 잠실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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