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트 윈슬렛 ‘아바타2’ 전격 출연, “물 속에서 7분 14초 동안 숨 참았다”[해외이슈]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타이타닉’의 케이트 윈슬렛이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아바타2’에 전격 출연한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과는 ‘타이타닉’(1997) 이후 무려 23년만의 재회다.

‘아바타2’ 프로듀서 존 란도우는 26일(현지시간) 케이트 윈슬렛이 물 속에서 촬영하고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케이트 윈슬렛은 할리우드 리포터와 인터뷰에서 “‘아바타’ 캐릭터를 연기하기 위해 프리 다이빙하는 법을 배워야했는데, 정말 놀라웠다”고 운을 뗐다.

이어 “가장 길게 숨을 참은 시간은 7분 14초였다. 말도 안되는 소리다”라고 말했다.

어떤 캐릭터를 맡았느냐는 질문에는 “말 못한다”면서 “단지 물 속의 사람(water person)”이라고 말했다.

케이트 윈슬렛이 ‘아바타2’에 출연한다는 사실은 이번에 처음 알려졌다. 그가 어떤 캐릭터로 등장할지 전세계 영화팬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아바타’ 속편 시리즈는 코로나 19 여파로 개봉이 1년씩 연기됐다.

1년씩 연기된‘아바타’ 속편 개봉 스케줄은 다음과 같다.

‘아바타2’ 2022년 12월 16일

‘아바타3’ 2024년 12월 20일

‘아바타4’ 2026년 12월 18일

‘아바타5’ 2028년 12월 22일

‘아바타’는 2009년에 개봉해 전 세계 27억 달러의 수익을 거뒀다. 5편의 시리즈가 완결되는 동안 19년의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사진 = 존 란도우 인스타그램]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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