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노성호·홍정우 1군 엔트리 말소…27일 최채흥 선발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정규시즌이 막바지로 향하고 있는 가운데, 삼성이 1군 엔트리에 변화를 줬다.

삼성 라이온즈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휴식일인 26일 투수 노성호, 홍정우를 1군에서 제외했다. 이외의 9개팀 가운데에는 1군 엔트리 변동사항이 없다.

노성호는 지난 25일 KIA 타이거즈전에 구원 등판, 맞대결한 2타자에게 모두 볼넷을 내주는 등 2실점(2자책)을 범했다. 홍정우 역시 이날 구원투수로 투입됐지만, ⅓이닝 5피안타(2피홈런) 1볼넷 1탈삼진 5실점(5자책) 난조를 보였다. 결국 이들은 시즌 종료를 앞둔 시점에 1군서 말소됐다.

한편, 삼성은 오는 27일 NC 다이노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최채흥이 선발 등판한다. 최근 데뷔 첫 10승을 달성했던 최채흥은 데뷔 첫 정규이닝 소화도 노린다. 최채흥은 현재까지 139이닝을 던졌다. 이에 맞서는 NC의 선발투수는 김영규다.

[노성호.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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