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회 만루포 포함 빅이닝' KIA, 삼성에 완승…2연패 탈출[MD리뷰]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KIA가 2연패서 벗어났다.

KIA 타이거즈는 25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 경기서 10-1로 완승했다. 2연패서 탈출했다. 71승68패가 됐다. 삼성은 63승75패4무.

KIA는 2회말 선두타자 최형우가 중월 솔로포를 쳤다. 3회말에는 1사 후 최원준의 볼넷과 상대 실책으로 1사 1,2루 찬스를 잡았다. 프레스턴 터커가 우중간 2타점 2루타를 터트렸다. 그러자 삼성은 4회초 선두타자 구자욱이 우중월 솔로포를 가동했다.

KIA는 7회말에 승부를 갈랐다. 터커와 최형우의 볼넷을 시작으로 1사 후 황대인이 1타점 좌중간 적시타를 쳤다. 김태진의 볼넷으로 만루 찬스. 한승택이 좌월 그랜드슬램을 뽑아냈다. 박찬호의 내야안타에 이어 최원준이 우월 투런포를 터트렸다.

KIA 선발투수 임기영은 6⅓이닝 5피안타 5탈삼진 1볼넷 1실점으로 시즌 9승(10패)째를 따냈다. 타선에선 한승택이 만루홈런 포함 3안타를 쳤다. 김선빈, 터커, 박찬호는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삼성 선발투수 이승민은 6이닝 8피안타 4탈삼진 3볼넷 3실점(2자책)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한승택.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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