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김하성, 파울 타구에 왼 발등 강타…병원 이동 예정 [MD현장]

[마이데일리 = 잠실 이후광 기자] 키움 김하성이 자신이 친 파울 타구에 발등 부상을 당했다.

김하성은 2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과의 시즌 15차전에 5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부상은 5회 발생했다. 1회 좌익수 뜬공, 4회 3루수 야수선택을 기록한 김하성은 2-1로 앞선 5회 2사 1루서 김민규를 상대하던 도중 자신이 친 타구에 왼 발등을 강타 당했다. 한동안 그라운드서 고통을 호소하며 교체가 유력해보였지만, 타석 소화 의지를 보이며 다시 방망이를 잡고 루킹 삼진을 당했다.

그러나 더 이상의 경기는 무리였다. 김하성은 5회말 수비 시작과 함께 에디슨 러셀과 교체되며 경기를 조기에 마무리했다.

키움 관계자는 “왼 발등 부상을 당해 곧바로 인근 올림픽병원으로 이동할 예정”이라고 상태를 전했다.

[김하성.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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