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토반' 고아성 "연기를 안 하면 빈자리가 너무 크게 느껴져" [화보]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주역 고아성이 뜨거운 연기 열정을 드러냈다.

23일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싱글즈는 11월호에 실린 고아성의 화보를 공개했다.

사진 속 고아성은 우아한 카리스마로 성숙미가 물씬 풍기는 매력을 발산, 데뷔 23년 차 베테랑답게 감각적인 포즈와 표정 연기로 여유로움이 느껴지는 화보를 완성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 21일 개봉한 영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에서 회사의 비리에 맞서 싸우는 용감한 말단 직원 이자영 역을 맡아 극장가에 유쾌함을 선사하고 있는 고아성.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 영화에서 중심축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이미지 변신에 성공했다는 호평을 이끌었다.

고아성은 인터뷰에서 "연기란 마음을 무언가에 빼앗기는 일인 것 같다. 내 정신을 온전히 무언가에 담갔다가 다시 나로 돌아오는 그런 작업이다. 그래서 연기를 안 하면 빈자리가 너무 크게 느껴진다. 허전함과는 또 다른 느낌이다"라고 연기를 향한 멈추지 않는 열정을 전했다.

싱글즈 측은 "고아성은 독보적인 분위기로 촬영장 스태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라고 극찬하며, "당초 예정보다 화보 페이지가 늘어나기도 했다"라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하기도 했다.

[사진 = 싱글즈]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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