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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은 "옹성우, 나란 사람을 더 가치있고 매력적으로 만들어주는 배우"
20-10-23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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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신예은이 파트너인 옹성우에 대해 말했다.

JTBC 금토드라마 '경우의 수'가 이수(옹성우)와 경우연(신예은)의 짝사랑 전복으로 더 흥미진진한 전개를 예고하고 있다. 경우연을 향한 마음이 사랑이었다는 것을 뒤늦게 깨달은 이수는 고백하러 가던 중 교통사고가 났고, 이를 모른 채 상처받은 경우연의 마음은 자신을 기다려준 온준수(김동준)에게로 열렸다. 절묘하게 어긋난 이들의 타이밍과 함께 이수, 경우연, 온준수의 삼각 로맨스가 궁금증을 증폭하고 있다. 결정적 관계 변화를 맞은 만큼, 달라질 이야기가 시청자들의 기대를 불러일으켰다.

옹성우, 신예은, 김동준은 세 사람의 감정 변화를 디테일하게 그려내며 호평을 얻었다. 무엇보다 이야기의 전반을 이끌어가는 신예은은 망가짐도 불사한 솔직한 연기와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경우의 수’라는 작품을 ‘청춘’과 ‘공감’이라는 키워드로 설명한 신예은. 그는 “‘경우의 수’에는 20대, 30대 청춘들이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들이 담겨있다. 사랑과 꿈에 대한 고민을 담은 이야기”라고 작품을 소개하며, “사랑 이야기도 담겨있지만, 청춘들의 현실적인 사연도 나와서 시청자분들께서 보시고 힐링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신예은이 연기하는 경우연은 ‘짝사랑’에 관한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신예은은 경우연과의 싱크로
율은 50% 정도라고 답하며, “닮은 듯 안 닮은 것 같다. 우연이와 저의 닮은 점은 한 가지에 빠지면 쉽게 포기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차이점은 연애에 있어서 상대가 거부반응을 보이면 저는 쉽게 포기하는 편”이라고 밝혔다. 오히려 이런 차이점에서 캐릭터의 매력을 느꼈다는 그는 “우연이처럼 누군가를 오래 좋아할 수는 있지만, 거절을 했는데도 좋아하는 마음을 표현하진 못할 것 같다. 우연이한테 처음 매력을 느꼈던 게 그런 용기가 있다는 것이었다. 굉장히 신선했고, 매력적으로 다가왔다”라고 설명했다.

신예은은 캐릭터와 연기에 대해 깊이 고민하고 있었다. “완벽한 모습을 시청자분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 큰데, 제가 아직 부족하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 모니터링했을 때 가장 큰 문제점은 무엇인지 포인트를 잡아 그걸 기준으로 고치려고 노력했다”라고 밝혔다. “우연이 같은 경우엔 이성적이기보다 감성적인 인물이다. 그 감정을 다 표현하면 과해질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가장 일반적이고 보편적인 연기를 하려고 했다. 연기라는 게 사람의 감정을 담고 있다 보니 쉽게 컨트롤할 수는 없지만, 이러한 부분을 잘 조절해서 원하는 그림대로 표현되었을 때 희열감이 큰 것 같다”라며 캐릭터를 찾아가는 과정을 설명했다.

회를 거듭할수록 눈부신 케미스트리를 보여주는 ‘경우의 수’ 배우들과의 호흡에 관해서도 이야기했다. 먼저 옹성우에 대해서는 “저라는 사람을 더 가치 있고 매력적으로 만들어주는 멋진 배우다. 함께 작업하면 더 자신감도 생기는 것 같고, 의견도 편하게 말할 수 있어 좋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동준 배우는 배려심 깊고 마음이 착하다. 인생 선배로도, 배우 선배로도 배울 게 많은 분이다”라고 전했다. 또, “언니들이랑 촬영하다 보면 사랑받고 있다는 느낌이 들어서 행복하다. 정말 친구들과 있는 것 같다. 편하게 연기를 해주니까 자연스럽게 할 수 있는 것 같다”라며 안은진, 백수민 배우와의 ‘꿀호흡’ 비결도 밝혔다.

신예은은 “후반부로 가면서 삼각관계가 더 깊어진다. 우연이를 사이에 둔 두 남자의 대결구도가 형성되며, 확실한 ‘쌍방삽질’도 시작된다. 인물들이 상대로 인해, 또 자기 경험을 통해서 조금씩 변화해나가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며 후반부 관전 포인트를 짚었다. 마지막으로 그는 ‘경우의 수’가 “‘한때 나도 그랬었지’ 하고 돌아볼 수 있는, 그런 아름답고 예쁜 드라마가 되었으면 좋겠다. 제 인생에서 가장 예쁜 작품이 될 것 같다. 여러분들이 드라마를 통해 행복하셨으면 좋겠고, 많이 공감해주셨으면 한다. 그런 마음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해 촬영하겠다”라는 따뜻한 인사를 전했다.

'경우의 수' 7회는 23일 밤 11시 방송된다.

[사진 = JTBC스튜디오, 콘텐츠지음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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