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수향 "임성한 작가, 저에겐 은인…복귀작 본방사수할 것"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임수향이 임성한 작가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임수향은 최근 서울 강남구의 한 카페에서 기자들과 만나 임성한 작가 얘기가 나오자 "전 항상 은인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고백했다.

임수향의 연예계 등용문이 바로 임성한 작가가 집필한 SBS 드라마 '신기생뎐'(2011)이었기 때문이다. 당시 임성한 작가가 신예 임수향을 주연으로 전격 발탁하자 대중의 뜨거운 관심이 쏟아졌는데, 임수향은 '신기생뎐'에서 단사란 역으로 호연하며 임성한 작가의 기대를 입증해냈다.

임수향은 "절 믿어주시고 처음으로 주연으로 써주셨던 분"이라며 "지금의 저를 있게 해주신 분이라 감사하다. (임성한 작가 복귀작을)본방사수할 예정"이라며 미소지었다.

임성한 작가는 2021년 상반기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새 드라마로 복귀한다. 임수향과 함께 '신기생뎐'으로 정식 데뷔한 배우 성훈이 임성한 작가의 복귀작에 출연한다.

[사진 = FN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