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연승 노리는 삼성, ‘손가락통증’ 김상수 대신 김지찬 2B [MD현장]

[마이데일리 = 수원 최창환 기자] 최근 상승세를 그리고 있는 삼성이 라인업에 미세한 변화를 줬다.

삼성 라이온즈는 21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KT 위즈를 상대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원정경기를 갖는다.

5연승을 노리는 삼성은 라인업에 변화가 있다. 손가락에 미세한 통증이 있는 김상수를 대신해 김지찬이 2루수로 선발 출장한다. 중심타선은 구자욱-김동엽-다니엘 팔카가 맡는다. “최근 중심타선을 안 바꿔도 되는 게 좋다. 중심타선이 잘 잡혀있기 때문에 타선 자체가 큰 흔들림이 없는 것 같다.” 허삼영 감독의 말이다.

삼성은 박해민(중견수)-강한울(유격수)-구자욱(우익수)-김동엽(좌익수)-다니엘 팔카(지명타자)-강민호(포수)-이성규(1루수)-김지찬(2루수)-김호재(3루수)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원태인이 선발 등판, 7승에 재도전한다.

반면, KT는 멜 로하스 주니어가 20일 LG전에 이어 다시 결장할 가능성이 높다. 다만, KT로선 코로나19 검진 결과가 음성인 것만으로도 천만다행일 터. 이강철 감독은 로하스에 대해 “대타는 가능할 수도 있지만, 내일 경기부터 나오는 게 나을 것 같다”라고 견해를 전했다.

KT 타순은 조용호(우익수)-황재균(3루수)-강백호(1루수)-유한준(지명타자)-장성우(포수)-배정대(중견수)-강민국(2루수)-문상철(좌익수)-심우준(유격수)이다. 선발투수는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다.

[김지찬.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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