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중일 "임찬규 10승 축하, 오지환 포함 수비 좋은 모습" [MD인터뷰]

[마이데일리 = 수원 윤욱재 기자] LG가 '2위 전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LG 트윈스는 20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KT 위즈와의 시즌 16차전에서 7-2로 승리했다.

선발투수 임찬규가 5⅔이닝 7피안타 2실점으로 호투하고 시즌 10승째를 따냈다. 타선에서는 4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을 올린 홍창기, 홈런 포함 5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을 기록한 이형종이 돋보였다.

경기 후 류중일 LG 감독은 "먼저 선발 임찬규가 다소 늦게 10승을 달성한 것을 축하해주고 싶고 오늘(20일) 5⅔이닝을 잘 던졌다. 오늘은 김민성, 정주현, 그리고 만루에서 오지환의 병살 처리 등 수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공격은 골고루 활약했는데 8회 집중력을 높여서 3득점을 한 것이 중요한 경기를 가져오는데 결정적이었다"라고 말했다.

[LG 류중일 감독이 20일 오후 경기도 수원KT위즈파크에서 진행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 LG 트윈스의 경기에서 7-6로 승리한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 = 수원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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