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람스를 좋아하세요?' 박은빈, 김민재 사랑 고백에 "시간 필요해, 기다려달라"

[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김민재와 박은빈이 서로를 기다리는 시간을 가졌다.

20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마지막 회에서 박준영(김민재)은 채송아(박은빈)에게 "사랑한다"고 마음을 고백했다.

박준영은 "이제 저도 행복해지고 싶다. 이기적이지만 나만 생각하고 싶다"며 적극적으로 마음을 전했다.

반면 채송아는 "시간이 필요할 거 같다. 내가 나에게 상처를 너무 많이 냈다. 준영 씨에게 받은 것보다 스스로에게 낸 상처가 많아 시간이 필요하다"고 한발 물러섰다.

또한 채송아는 "기다려줄 수 있냐"고 했고, 박준영은 망설임없이 "기다리겠다"고 답했다.

[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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