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2위 전쟁' 앞두고 비상, 로하스 몸살 선발 제외 [MD현장]

[마이데일리 = 수원 윤욱재 기자] KT 특급 외인 멜 로하스 주니어(30)가 몸살로 인해 선발 라인업에서 빠진다.

KT 위즈는 20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LG 트윈스와의 시즌 16차전에 로하스를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했다.

이날 이강철 KT 감독은 "아침에 보고를 받았다. 몸살 기운이 있다고 하더라. 지켜봐야 할 것 같다"라고 밝혔다.

로하스는 올 시즌 전 경기를 소화할 정도로 팀내에서 비중이 막중하다. 타율 .353 46홈런 132타점으로 괴물타자의 위력을 보여주고 있는 로하스는 지난달 27일 수원 LG전 이후 처음으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과연 KT가 로하스의 공백 속에서도 '2위 전쟁'을 승리로 장식할지 지켜볼 만하다.

[로하스.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