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엣지 오브 투모로우' 28일 4DX로 재개봉 확정…다시 만나는 톰 크루즈 [공식]

[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영화 '엣지 오브 투모로우'가 10월 28일 4DX 재개봉을 확정했다.

'엣지 오브 투모로우'는 가까운 미래, 외계 종족과의 전쟁에 나갔다가 죽음을 맞이한 후 다시 죽기 전의 시간으로 깨어나는 오늘에 갇힌 주인공이 반복되는 전쟁으로 죽어야만 더 강해지는 액션 블록버스터다. 제목인 '엣지 오브 투모로우(EDGE OF TOMORROW)'는 11시 59분처럼 오늘에서 내일로 넘어가는 경계를 뜻하는 말로 삶과 죽음이 반복되는 주인공의 상황을 일컫는다.

할리우드의 흥행 보증 수표 톰 크루즈가 인간병기 역할을 위해 본체 무게만 40kg이 나가고 스나이퍼라이플과 미사일런쳐 등의 무기가 장착되어 총 56kg에 달하는 일명 '엑소슈트(exsosuits)'라는 강화복을 입고 리얼 액션을 펼쳐 감탄을 자아냈다. '콰이어트 플레이스', '시카리오: 암살자의 도시'의 에밀리 블런트가 강력한 전사로서의 면모를 선보여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본 아이덴티티', '미스터 & 미세스 스미스'의 더그 라이만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톰 크루즈와 더그 라이만 감독은 속편까지 예정하고 있다. 사크라자카 히로시의 라이트노벨 [올 유 니드 이즈 킬(All You Need Is Kill)]을 원작으로 한 이 작품은 제41회 새턴 어워즈 최우수편집상과 제20회 크리틱스 초이스 액션영화 여우주연상을 수상했고, 전 세계적으로 4,300억 원의 흥행 수익을 거뒀다.

지난 2014년 개봉 이후 6년만에 재개봉되는 '엣지 오브 투모로우'는 타임루프라는 독특한 소재, 그리고 이를 엮어가는 짜임새 있는 전개와 절묘한 편집이 반복되는 상황 속에서도 관객들이 지루할 틈을 주지 않는다. 배우들의 연기와 감독의 연출력은 물론 탄탄한 스토리, 현란한 액션과 유머, 볼거리 넘치는 스케일까지 새로운 스타일의 블록버스터 오락영화를 완성해 국내 관객 평점 9점대, 로튼 토마토 신선도 91%를 기록하는 등 흥행과 비평에서 모두 성공을 거뒀다.

시종일관 시원하게 터지는 액션이 체감을 극대화시키는 4DX 상영관의 장점과 맞물려 관객들이 실제로 게임을 하는 것처럼 느껴지게 만드는 높은 몰입감으로 최상의 즐거움을 선사할 전망이다. 오는 28일 재개봉.

[사진 = 워너브러더스코리아 제공]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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