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카 소설 '샤인', 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 등극…작가 데뷔작부터 뜨거운 인기 [종합]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가수 제시카의 작가 데뷔작인 소설 '샤인(SHINE)'이 뉴욕 타임즈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제시카의 소설 '샤인'은 8일 뉴욕 타임즈(New York Times)가 공개한 베스트셀러 순위 '영 어덜트 하드커버(Young Adult Hardcover)' 부문 5위로 진입했다. 미국에서 지난달 29일 출간된 '샤인'으로 곧바로 베스트셀러 순위에 진입하며 제시카의 작가 데뷔작에 쏠린 전 세계적 팬들의 관심을 입증했다.

제시카의 '샤인'은 K팝 스타를 꿈꾸는 한국계 미국인 레이첼의 삶과 사랑을 다룬 소설이다. 대형 기획사 연습생 생활부터 데뷔를 위해 흘린 땀과 눈물 그리고 그녀 앞에 나타난 사랑 등 K팝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레이첼의 운명에 대해 리얼하고 흥미롭게 펼쳐냈다.

특히 실제 K팝 스타인 제시카가 쓴 K팝 소설인 만큼 준비 단계부터 많은 팬들의 뜨거운 기대가 쏠린 바 있다.

앞서 제시카는 미국 타임(TIME)지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삶과 경험이 반영된 '샤인' 안에 K팝 연습생들이 받는 엄격한 관리와 트레이닝 과정을 담았다면서도 "하지만 그런 것들이 우리가 집중해서 우리가 가고자 하는 곳으로 나아갈 수 있게 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특히 제시카는 "대중이 K팝 아이돌은 보컬이나 안무 등 모든 것이 완벽하다고 생각하는데, 그것은 정말 많은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그들이 얼마나 노력하고 있는지 대중들이 이해해주기를 바랄 뿐"이라고 말했다.

제시카의 '샤인'은 국내에선 오는 30일 출간 예정이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알에이치코리아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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