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 추석' 윌슨, LG-롯데 선수단에 커피 90잔 대접 '훈훈' [MD현장]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LG 외국인투수 타일러 윌슨(31)이 추석을 맞아 훈훈한 선물을 안겼다.

윌슨은 1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LG-롯데전을 앞두고 LG와 롯데 선수단에게 커피를 대접했다.

LG 관계자에 따르면 윌슨은 LG 선수단에 커피 50잔을 돌리는데 그치지 않고 롯데 선수단에게도 커피 40잔을 선물해 훈훈함을 더했다.

국내 무대 3년차를 맞은 윌슨은 한국 최대의 명절인 추석의 의미에 대해 잘 알고 있다. 윌슨은 "추석에 가족과 함께 하지 못하지만 우리 팀과 롯데 선수들 모두 해피한 추석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윌슨은 올 시즌 10승 8패 평균자책점 4.44를 기록하고 있다.

[LG 선발투수 윌슨이 29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 1회초 투구를 마친 뒤 덕아웃으로 들어가고 있다.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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