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에게 힘 실어준 STL 타선, 1회 투런포 포함 4득점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김광현(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게 힘이 됐다. 세인트루이스 타선이 1회에만 4득점했다.

골드슈미트는 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의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시리즈 1차전에 3번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0-0이던 1회초 첫 타석에서 선제 좌월 투런포를 쳤다.

1사 1루서 샌디에이고 선발투수 크리스 페덱의 초구 95마일 투심패스트볼을 공략해 좌측 담장을 살짝 남기는 좌월 투런아치를 그렸다. 세인트루이스는 이후 딜런 칼슨의 좌월 2루타, 야디어 몰리나의 1타점 중전적시타, 폴 데종의 1타점 우측 2루타, 맷 카펜터의 좌익수 희생플라이를 묶어 1회에만 4득점했다. 김광현의 어깨가 가볍다.

[골드슈미트.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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