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케어 기업 한국에자이, 뇌건강 지킴이 ‘새미’ 정식 런칭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한국에자이에서 연세대학교 학교 기업 ㈜하이와 ‘뇌건강 지킴이 새미’의 공동 개발 및 프로모션 관련 계약을 맺은 데 이어, 이번 추석에 정식으로 서비스를 런칭한다고 밝혔다.

뇌건강 지킴이 새미는 치매 조기 발견 및 예방에 효과적인 인지 훈련 도우미 챗봇이다. 한국에자이가 치매 영역에 노력하며 쌓은 헬스 케어 지식을 바탕으로, 하이의 인공지능 기술이 실현해냈다. 기존 버전은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의 챗봇 버전으로 운영 중이었으며, 이번 2.0 버전에서는 여기에 일상적인 대화 기능을 더 강조한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먼저 새미의 구성은 인지 강화훈련과 치매 예방에 도움을 주는 일상 대화로 되어 있다. 관련 타 서비스와 달리, 대화 기능에 특히 주력했다. 식사, 운동, 사회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뇌 건강 트레이닝을 돕게 된다. 인지 강화 훈련은 계산·언어·집중력·기억력·실행력·시공간 등 6개 영역으로 세밀하게 나눠 총 23개 훈련을 제공하며, 친숙함을 강화해 일상과 밀접한 주제로 준비했다.

이와 관련해, 한국에자이의 김은호 이사는 “새미는 카카오톡 챗봇이라는 플랫폼을 통해 인지 능력을 강화하고, 치매를 예방하는 훈련을 제공하는 서비스”라며 “특히나 언택트 트렌드에 가장 적합한 비대면, 비접촉 서비스로, 언제 어디서든 편하게 활용 가능한 재가용 인지 강화 훈련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높다”라고 설명했다.

한국에자이는 이번 새미 런칭을 통해, 치매 조기 발견과 예방을 목적으로 한 디지털 치료제 분야의 새로운 문을 열게 된 셈이다. 더욱이 최근 액티브 시니어 세대를 중심으로 건강 관련 소비와 셀프 헬스 케어 관련 수요가 높아진 상황이라, 큰 반응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한국에자이는 이번 새미 서비스 오픈으로, 시간과 공간 제약이 없는 높은 접근성을 바탕으로 인지기능 강화 훈련에 도움이 될 솔루션을 제공할 전망이다. 뇌건강 지킴이 새미는 ‘카카오톡 친구찾기’에서 ‘뇌건강 지킴이 새미’를 검색한 후 채널 추가하면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천주영 기자 pres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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