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화♥윤승호 "'김미화 마을'에 사는 중…카페·공연장·펜션 만들어" ('아침마당')

[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개그우먼 김미화, 윤승호 부부가 '김미화 마을'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29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의 '화요 초대석'에는 김미화, 윤승호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김미화, 윤승호 부부는 "현재 용인에 살고 있다. 용인에서도 끝자락에 사는데 동네가 너무 좋다. 주민의 85%가 농사짓는 분들이다"라고 말했다. 두 사람이 살고 있는 마을 이름은 '김미화 마을'이었다.

김미화는 마을을 만든 계기에 대해 "처음에는 아주 작게 컨테이너 4개를 붙여서 시작하려고 했다. 문화 놀이터를 만들어 동네분들과 잘 놀아보고 싶은 생각에 조그만 카페를 만들었다. 동네분들이 행복해하시더라"라고 밝혔다.

이어 김미화는 "거기서 공연도 열리고, 야외 공연장도 생기고, 장터도 생기고, 실내 공연장도 만들었다. 또 오는 분들이 공연도 즐기고 주무셨으면 좋겠고, 예술 하는 분들도 오셔서 주무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펜션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윤승호는 "'윤승호 마을'이라고 하면 아무도 모를 것 같아서 '김미화 마을'로 하자고 했다. 공연하는 분들이 공연도 하고 쉬기도 하는 힐링하는 느낌의 마을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사진 = KBS 1TV 방송 화면]

정지현 기자 windfa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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