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물보' 시댁과 연 끊은 부부 "아내에 남은 반찬만 먹으라고…돈도 안주고 있는 상황"

[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서장훈과 이수근이 한 부부의 사연에 크게 분노했다.

28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KBS Joy에는 시댁과 인연을 끊은 부부가 출연했다.

아내는 "시조부모님을 모시고 살았다. 시부모님도 5분 거리에 살았다"며 "새로 지은 밥은 남자들만 먹었고 먹고 남은 음식들을 저에게 먹으라고 했다"고 했다.

이외에도 부부는 시부모님과 농사일을 함께 했지만 월급을 전혀 받지 못했고, 결국 야반도주하듯이 도망쳐 나와 독립했다고.

문제는 이 뿐만이 아니었다. 남편은 "제가 외삼촌에게 간을 기증해줬는데 그쪽에서 고맙다면 1억원을 보상해준다고 했다. 하지만 시아버지가 그 돈을 받고 저희에게 주지않고 있다"고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서장훈은 "물론 부모님들 입장도 있고 부부의 이야기만을 들었지만 사실이라면 정말 그 분들이 큰 잘못을 하고 잇는 것"이라고 화를 냈다.

[사진 = KBS Joy 방송캡처]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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