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 PS 데뷔전 언제? MLB.com "WC 3차전 필요하면 선발등판"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3차전이 필요하면 김광현이 선발 등판할 것 같다."

김광현(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메이저리그 데뷔전은 7월28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개막전 마무리 등판이었다. 세이브까지 따내며 강렬한 출발을 했다. 그렇다면 포스트시즌 데뷔전은 언제, 어떤 방식일까.

MLB.com 앤 로저스는 와일드카드시리즈 3차전이 필요할 때 김광현이 선발 등판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내셔널리그 5번 시드의 세인트루이스는 30일부터 4번 시드의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 3전2선승제의 와일드카드시리즈를 갖는다.

MLB.com은 "1차전은 잭 플래허티가 나설 것이다. 2차전은 포스트시즌 평균자책점 2,81의 아담 웨인 라이트다. 3차전이 필요할 경우 김광현이 준비할 것이다. 오스틴 곰버와 다니엘 폰세 데 레온이 스팟 선발 혹은 롱릴리프로 나설 것이다"라고 밝혔다.

김광현은 올 시즌 8경기서 3승1세이브 평균자책점 1.62로 맹활약했다. 다코타 허드슨의 토미 존 수술, 카를로스 마르티네스의 부진 등이 겹치면서 포스트시즌서도 선발 한 자리를 보장 받는 듯한 분위기다. 아직 세인트루이스는 공식적으로 와일드카드시리즈 선발투수를 발표하지 않았다.

[김광현.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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