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오브라만차' 조승우·류정한·홍광호·윤공주 역대급 라인업…12월 18일 개막 [공식]

[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뮤지컬 '맨오브라만차'가 라이선스 공연 15주년을 맞아 올 연말 샤롯데씨어터에서 대단원의 막을 올린다.

'맨오브라만차'는 자신이 '돈키호테'라는 기사로 착각하는 괴짜 노인 알론조 키하나와 그의 시종 산초의 모험을 그려낸 작품으로 꿈을 향해 거침없이 돌진하는 돈키호테의 모습을 그려낸다. 라이선스 공연으로 15주년을 맞은 '맨오브라만차'는 '돈키호테'라는 타이틀로 지난 2005년 국립극장에서 초연된 이후 원제인 '맨오브라만차'로 2007년부터 2018년까지 8번의 공연이 무대에 올랐다. 이번 9번째 시즌은 15주년을 맞아 역대 최강의 라인업으로 그 명성을 이어간다.

소설 돈키호테의 저자이자 배우인 세르반테스와 자신이 기사라 착각하는 노인 돈키호테 역에는 국내 최정상 뮤지컬 배우들이자 '돈키호테' 명인으로 불리는 류정한, 조승우, 홍광호가 맡는다.

'돈키호테'의 환상 속 아름다운 레이디 알돈자 역에는 윤공주, 김지현, 최수진이 출연한다. 돈키호테의 충성스럽고 유쾌한 시종이자 영원한 조력자 산초 역에는 이훈진, 정원영이 캐스팅 되었다. 카리스마 있는 도지사와 친절한 여관 주인에는 선 굵은 연기로 관객을 사로잡는 명품배우 서영주와 부드러움과 카리스마를 넘나들며 감칠맛 나는 연기로 작품의 재미를 더하는 김대종이 출연한다.

2020년 12월 18일부터 2021년 3월 1일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된다.

[사진 = 오디컴퍼니 제공]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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