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손흥민이 선발 출전한 토트넘이 뉴캐슬과 무승부를 기록했다.

토트넘은 27일 오후(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핫스터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캐슬과의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에서 1-1로 비겼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3경기 연속골을 노렸지만 공격포인트 없이 전반전 45분 동안 활약한 후 교체됐다. 손흥민은 뉴캐슬전에서 골대를 강타하는 슈팅을 두차례 선보이기도 했다.

토트넘은 뉴캐슬을 상대로 케인이 공격수로 나섰고 손흥민과 모우라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로 셀소, 윈크스, 호이비에르는 중원을 구성했고 데이비스, 다이어, 산체스, 도허티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요리스가 지켰다.

토트넘은 뉴캐슬을 상대로 전반 25분 모우라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모우라는 페널티지역 왼쪽을 돌파한 케인이 골문앞으로 연결한 볼을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뉴캐슬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토트넘은 전반 30분 손흥민이 페널티지역 오른쪽 외곽에서 왼발로 때린 슈팅이 골포스트를 강타해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이후 손흥민이 전반 41분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때린 왼발 슈팅은 크로스바를 강타했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토트넘은 후반전 추가시간 페널티킥 동점골을 허용했다. 페널티지역에서 토트넘 도이어의 핸드볼 파울과 함께 페널티킥이 선언됐고 키커로 나선 윌슨이 득점에 성공해 양팀의 경기는 무승부로 종료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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