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혜 "♥박준형과 명절 때마다 위태위태해" ('1호가 될 순 없어')

[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개그우먼 김지혜가 남편인 개그맨 박준형과의 명절 일화를 털어놨다.

27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 프로그램 '1호가 될 순 없어'에는 명절 관련 일화에 대해 이야기하는 출연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준형은 "내가 누나 2명이 있다. 누나들도 저처럼 농담을 좋아한다. 과거 명절 때 (김지혜가) 시댁 인원에 맞춰 밥을 많이 했다. 누나가 그걸 보고 '배식하냐'고 농담을 했다"고 떠올렸다.

김지혜는 "제가 살림을 안 해보고 방송만 하다 간 거다. 밥 양을 못 맞추다 보니 밥을 많이 했다. 시누이가 '급식하냐'고 이야기하더라. 남편의 한 마디면 됐는데 '농담도 못하냐'고 하더라. 그렇게 말하니 상처받았다. 위태위태했다"고 이야기했다.

[사진 = JTBC 방송 화면]

정지현 기자 windfa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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