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강원에 0-2 패배…리그 최하위 추락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부산이 강원에 패해 K리그1 최하위로 추락했다.

부산은 27일 오후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0 23라운드에서 강원에 0-2로 졌다. 부산은 이날 패배로 4승9무10패(승점 21점)를 기록해 인천(승점 21점)에 골득실에서 뒤져 리그 최하위로 하락했다. 강원은 7승6무10패(승점 27점)를 기록해 7위로 올라섰다.

양팀은 맞대결에서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친 가운데 강원은 후반 6분 고무열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고무열은 한국영의 침투패스를 페널티지역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문 구석을 갈랐다. 이후 강원은 후반 42분 이영재의 득점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이영재는 자신의 헤딩 슈팅을 골키퍼 최필수가 걷어내자 재차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고 강원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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