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빈, 럭셔리 가구 전시장+바 공개…전현무 "기가 막힌다" 감탄

[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건축가 임성빈이 가구 전시장을 최초 공개했다.

2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는 제주 2호점을 준비하기 위해 임성빈의 건축사무소에 방문한 송훈 셰프와 개그맨 장동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공개된 임성빈의 전시장은 모던하면서도 감각적인 인테리어를 자랑했다. 송훈은 가구를 보며 장동민에게 "이거 만져봤어?"라고 물었다. 장동민은 "막 만지면 안 돼. 만지면 사라고 한단 말이야"라고 농담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임성빈은 "가구 브랜드의 쇼룸이다. 직접 제작하고 디자인한 가구들이다. 스페이스 에이지 시대라고 불리던 1970년대 디자인을 콘셉트로 하고 있다. 그걸 배경으로 재해석해서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른 한쪽에는 바가 있었다. 레트로 가구들과 다양한 조명들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임성빈은 "1960년대 조명들이다. 사람들이 편안하게 머무르다 갔으면 하는 생각으로 디자인했다"고 이야기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본 전현무는 "기가 막힌다"며 감탄했다. 김숙은 "임성빈, 신다은 부부가 바를 좋아한다더라"라고 말했다.

임성빈과 송훈이 회의를 하는 장소도 남달랐다. 1960~1970년대 공간에서 영감을 얻어 재해석한 가구 디자인이 눈길을 끌었다.

[사진 = KBS 2TV 방송 화면]

정지현 기자 windfa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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