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플렉센 초구에 선제 투런포 폭발 '시즌 27호'

[마이데일리 = 잠실 이후광 기자] 김하성(키움)이 선제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김하성은 2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과의 더블헤더 1차전(시즌 10차전)에 5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첫 타석에서 홈런을 신고했다.

김하성은 0-0으로 맞선 2회 무사 2루서 등장, 두산 선발 크리스 플렉센의 초구 높은 직구(147km)를 노려 좌월 투런포로 연결했다. 비거리는 120m. 23일 광주 KIA전 이후 4경기 만에 나온 시즌 27번째 홈런이었다.

키움은 김하성의 홈런으로 기선을 확실하게 제압했다.

[김하성. 사진 = 잠실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