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만에 우승 노리는 이창우, 최경주 3R 단독선두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이창우(스릭슨)가 단독선두에 올랐다.

이창우는 26일 경기도 여주 페럼클럽 동, 서코스(파72, 7216야드)에서 열린 2020 KPGA 투어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0억원) 3라운드서 버디 3개, 보기 2개로 1언더파 71타를 쳤다. 중간합계 2언더파 214타로 단독선두에 올랐다.

1번홀과 4번홀에서 보기를 범했으나 2번홀, 7번홀, 11번홀에서 버디를 잡았다. 2013년 아마추어 신분으로 동부화재 프로미 오픈서 우승한 뒤 7년만에 통산 2승에 도전한다. 이창우는 "너무 어렵다. 코스의 난도 자체가 워낙 높다. 페어웨이도 좁고 그린 스피드(3.4m)도 빠르다. 핀 위치 마저도 정말 까다로웠다. 후반 들어서 바람까지 불었다. 이번 시즌 가장 어려운 코스에서 하는 것 같다"라고 했다.

조성민, 함정우, 전재한, 이태훈, 김성현이 1언더파 215타로 공동 2위, 김태훈, 김비오가 이븐파 216타로 공동 7위, 윤세준, 정지호가 1오버파 217타로 공동 9위다.

[이창우.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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