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 헨리 카빌, “잭 스나이더 ‘저스티스 리그’ 재촬영 합류 안한다”[해외이슈]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슈퍼맨’ 헨리 카빌이 잭 스나이더 감독의 ‘저스티스 리그’ 재촬영에 합류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25일(현지시간) 콜라이더와 인터뷰에서 “추가촬영은 안한다”고 못을 박았다.

이어 “이미 다 끝난 일이다. ‘저스티스 리그’가 나온지 4년이 지난 지금 어떤 교훈을 얻을 수 있겠는가”라고 말했다.

앞서 할리우드 리포터는 10월부터 ‘배트맨’ 벤 애플렉, ‘원더우먼’ 갤 가돗, ‘슈퍼맨’ 헨리 카빌, ‘사이보그’ 레이 피셔가 재촬영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이로써 벤 애플렉, 갤 가돗, 레이 피셔만 재촬영에 응할 것으로 보인다.

잭 스나이더 감독은 '저스티스 리그' 촬영 도중 딸이 사망하면서 하차했고, 조스 웨던 감독이 영화를 마무리했다.

영화팬들은 ‘스나이더 컷’을 요구했고, 결국 HBO맥스에서 4부작으로 방영키로 했다.

잭 스나이더는 지난 8월 자국 내 스트리밍 서비스가 없는 해외 팬들에게도 "결국 모두 함께 묶는 방법을 찾을 것"이라며 "여러분이 볼 수 있는 방법을 찾겠다"고 말했다.그는 또한 감독판에서 사이보그와 플래시 출연 분량이 더 많아질 것이라고 약속했다.

[사진 = IGN]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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