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좌타자 앞세워 데스파이네 공략…KT는 유한준 제외

[마이데일리 = 수원 이후광 기자] KIA가 좌타자 위주의 라인업으로 KT 에이스 공략에 나선다.

KIA는 25일 수원 KT전을 앞두고 최원준(중견수)-김선빈(2루수)-프레스턴 터커(우익수)-최형우(지명타자)-나지완(좌익수)-김민식(포수)-김태진(3루수)-유민상(1루수)-박찬호(유격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장현식.

9명 중 김선빈, 나지완, 박찬호를 제외한 6명이 좌타자다. 경기 전 만난 맷 윌리엄스 감독은 “오늘은 좌타자 위주의 라인업을 꾸려봤다”고 말했다. KT 에이스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의 피안타율이 우타자(.258)보다 좌타자(.292)가 높은 걸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KT는 배정대(중견수)-황재균(3루수)-멜 로하스 주니어(우익수)-강백호(1루수)-장성우(포수)-조용호(좌익수)-박경수(2루수)-문상철(지명타자)-심우준(유격수) 순으로 맞선다. 선발투수는 데스파이네. 유한준이 휴식 차 제외되며 문상철이 투입됐다.

[최원준.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