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프린스 1호점' 공유 "윤은혜, 키스신 중 내 티셔츠 올려…지문에 없었다"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MBC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의 인기 장면이었던 키스신 비하인드를 배우 공유, 윤은혜가 직접 밝혔다.

24일 MBC 다큐플렉스 '청춘다큐 다시스물-커피프린스 편'에서 공유, 윤은혜는 '커피프린스 1호점'에서 큰 화제였던 최한결(공유), 고은찬(윤은혜)의 키스신을 같이 다시 봤다.

해당 장면은 '커피프린스 1호점' 16회에 등장했던 키스신으로 최한결, 고은찬이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며 입을 맞추는 내용이었다.

다른 키스신에 비해 격렬하게 연출된 장면이었는데, 공유, 윤은혜는 해당 장면이 재생되자 민망함에 "하하하" 하고 웃음을 터뜨렸다.

공유는 극 중 최한결이 고은찬을 들어올리고 입을 맞추자 "들었어. 문에 밀치고!"라며 부끄러움에 얼굴을 가렸다.

특히 고은찬이 최한결의 티셔츠를 들어올리는 장면을 가리키며 공유가 "이것 봐. 내 티셔츠 올렸어. 이건 지문에 없는 거다"고 해 옆에서 같이 보던 윤은혜가 "지문에 있는 게 여기 어딨어"라고 민망해하며 발끈하기도 했다.

공유는 "은혜 손. 난 이거 몰랐잖아. 정신없으니까"라고 했는데, 윤은혜도 "나도 정신 없었어요. 난 정신 있어?"라고 티격태격해 웃음을 안겼다. 공유는 해당 키스신에 대해 '커피프린스 1호점' 본방송을 보고 알았다며 "방송 보고 알았는데 손이 내 티셔츠를 막"이라며 장난쳤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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