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손혁 감독 "김하성, 더 좋은 기록 쌓길 바란다"[MD인터뷰]

[마이데일리 = 고척돔 김진성 기자] "더 좋은 기록을 쌓길 바란다."

키움 히어로즈가 24일 고척 SK전서 6-1로 완승했다. 70승 고지에 선착했다. 2014년 이후 두 번째로 70승 선점이다. 에이스 에릭 요키시가 8이닝 5피안타 8탈삼진 2볼넷 1실점으로 시즌 12승을 달성했다.

김하성은 역대 최초로 개막 후 최다 연속도루 성공(20차례 연속)을 달성했다. 아울러 시즌 개막 후 처음으로 100% 도루 성공으로 20-20에 달성한 선수가 됐다. 키움 역대 5번째, 유격수 역대 5번째다. 2019년 9월11일 인천 SK전 이후 26차례 연속 도루를 성공 중이다.

손혁 감독은 "요키시가 공격적인 투구로 상대 타선을 효과적으로 막았다. 3회부터 자기 페이스를 찾았고, 모든 구종이 스트라이크 존에서 잘 형성됐다. 김혜성은 득점기회마다 좋은 타격을 펼쳐줘 경기 주도권을 잡았다. 최근 내, 외야를 오가며 체력적으로 힘들 수 있는데 공수에서 집중력을 갖고 경기를 해줘서 고맙다. 그리고 김하성의 20-20과 개막 후 최다연속 도루 기록 달성을 축하한다. 앞으로도 더 좋은 기록을 쌓길 바란다"라고 했다.

[손혁 감독. 사진 = 고척돔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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