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타율 .111’ 두산 오재원, 24일 1군 말소 [MD현장]

[마이데일리 = 잠실 최창환 기자] 부진에 빠진 두산 내야수 오재원이 1군에서 말소됐다.

두산 베어스는 24일 서울잠실구장에서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와의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홈경기에 앞서 1군 엔트리에 변동을 줬다. 베테랑 오재원을 말소시켰고, 오재원을 대신해 등록된 선수는 없다.

지난 9일 1군에 등록된 오재원은 이후 10경기에서 타율 .111(9타수 1안타) 3볼넷 5삼진에 그쳤다. 대수비로 투입된 경기도 있었지만, 기록에서 알 수 있듯 타격감은 전반적으로 좋지 못한 모습을 보였다. 시즌 타율도 .229로 하락했다. 결국 오재원은 2군에서 컨디션을 정비하는 시간을 갖게 됐다.

한편, 2연패에 빠진 두산은 최원준을 앞세워 연패 탈출에 도전한다. 삼성의 선발투수는 벤 라이블리다.

[오재원.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