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대졸신인 류효승, 데뷔 첫 1군 등록…"대타로 쓸 계획" [MD현장]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SK 대졸신인 류효승이 처음으로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SK 와이번스는 2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시즌 15차전을 앞두고 우완투수 김주한, 김주온, 외야수 류효승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루키 류효승의 이름이 눈에 띈다. 류효승은 대구상원고-성균관대를 나와 2020 2차 6라운드 60순위로 SK에 입단한 대졸신인이다. 퓨처스리그 22경기 타율 .364 1홈런 8타점의 활약에 힘입어 이날 데뷔 첫 1군 엔트리에 승선하는 기쁨을 안았다.

SK 박경완 감독대행은 “스프링캠프 때 동행해서 봤던 선수인데 파워히터 유형이다. 2군 성과가 좋아 콜업했다”며 “당분간 상황을 보며 좌투수 상대 대타 요원으로 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SK는 이들 대신 우완투수 정영일, 좌완투수 박희수, 외야수 오준혁을 2군으로 내렸다.

▲23일 SK 선발 라인업

최지훈(우익수)-박성한(유격수)-최정(3루수)-제이미 로맥(1루수)-채태인(지명타자)-김강민(중견수)-이재원(포수)-채현우(좌익수)-김성현(2루수), 선발투수 문승원

[류효승. 사진 = SK 와이번스 제공]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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