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젤리나 다닐로바 카이 리본탑, 여성스러우면서도 사랑스러운 룩” 계한희 디자이너[스타패션분석]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방송인 안젤리나 다닐로바가 패션 브랜드 ‘카이’ 리본탑으로 여성스러운 매력을 뽐냈다.

그는 최근 ‘카이’ 리본탑을 입고 다양한 포즈를 취했다.

‘카이’ 계한희 디자이너는 21일 마이데일리와 인터뷰에서 “안젤리나 다닐로바가 착용한 탑은 카이 20aw 시즌 제품으로 가슴 부분 큼지막한 리본 디테일이 포인트가 되는 아이템”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몸통, 팔, 리본이 모두 다른 소재로 제작되어 시각적으로 풍성한 느낌이 연출된다”면서 “리본은 직접 원하는 핏으로 묶어 연출이 가능하여 체형에 구애없이 착용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으며, 광택있는 소재의 리본 덕분에 얼굴빛이 화사해보인다”고 전했다.

또한 “모델 코디컷처럼 부츠컷 팬츠와 매치하거나 플리츠 스커트와 함께 착용하여 발랄한 느낌을 나타내도 좋다”고 했다.

그러면서 “안젤리나 다닐로바는 카이 리본탑과 실버 악세서리를 매치하고 머리를 낮게 묶어 여성스러우면서도 사랑스러운 룩을 연출했다”면서 “많은 팬들은 인형같은 미모와 잘 어울리는 옷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고 밝혔다.

계한희 디자이너는 18살 때 최연소로 패션명문 런던 센트럴 세인트 마틴에 입학해 화제를 모았다. 2012년 ‘카이’, 2016년 ‘아이아이’를 론칭하며 한국을 대표하는 K패션 디자이너 반열에 올랐다.

[사진 = 카이]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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