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런전쟁’ LG도 양석환 2G 연속 홈런으로 응수…승부 원점

[마이데일리 = 잠실 최창환 기자] 잠실라이벌전서 ‘홈런전쟁’이 펼쳐지고 있다. LG 트윈스도 홈런으로 맞불을 놓았다. 양석환이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양석환은 19일 서울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원정경기에 7번타자(3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양석환은 LG가 5-6으로 뒤진 5회초 2사 상황서 3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상대는 구원 등판한 김명신. 양석환은 풀카운트 승부 끝에 몸쪽 높은 코스로 향한 김명신의 7구(직구, 구속 142km)를 공략, 좌측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20m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LG는 양석환의 2경기 연속 홈런이자 올 시즌 3호 홈런에 힘입어 6-6 동점을 만들었다.

[양석환. 사진 = 잠실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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