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리스' 김희선X주원, 촬영장서도 찰떡 호흡 '환상의 커플'

[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배우 김희선과 주원이 촬영장서도 찰떡 호흡을 자랑했다.

17일 SBS 금토드라마 '앨리스' 제작진은 김희선, 주원 두 배우의 화기애애한 촬영 현장 비하인드컷을 공개했다.

첫 번째 사진은 5회 시간여행 현장을 담고 있다. 교통사고를 당한 박진겸이 2010년으로 시간여행을 하며 22세 대학원생 윤태이를 만난 장면이다. 당시 김희선의 20대 캐릭터도 완벽 소화는 연기력과 미모, 주원의 박진감 넘치는 연기가 큰 화제를 모았다. 사진 속 두 사람은 강의실에 나란히 앉아 카메라를 향해 미소를 짓고 있다. 두 사람의 모습이 풋풋하고도 귀여워 눈을 뗄 수 없다.

두 번째 사진은 ‘앨리스’ 6회 중 유민혁(곽시양)이 윤태이의 연구실을 습격, 박진겸이 윤태이를 구하기 위해 찾아온 장면 촬영 현장이다. 당시 두 사람은 일촉즉발의 상황을 긴장감 넘치는 연기로 그려냈다. 이를 위해 잠시 촬영이 멈출 때마다 함께 장면 및 연기에 대해 상의했다고. 이를 보여주듯 나란히 서서 하나의 대본을 바라보고 있는 김희선, 주원의 모습이 흐뭇함을 자아낸다.

세 번째 사진은 공개된 3장의 비하인드컷 중 두 배우의 가장 밝은 웃음을 포착하고 있다. 김희선, 주원은 2010년을 보여주는 소품인 폴더형 휴대전화를 들고 이런저런 대화를 나누며 크게 웃고 있다. 작은 소품 하나에도 미소가 끊이질 않는 두 배우의 모습을 통해 ‘앨리스’ 촬영 현장이 얼마나 화기애애하고 유쾌했는지 짐작할 수 있다.

제작진은 “’앨리스’는 시간여행을 다루는 휴먼SF 드라마다. 그만큼 극을 이끄는 두 주인공 김희선, 주원 모두 결코 다른 작품에서 볼 수 없는 특별하고도 어려운 연기를 소화해야 했다. 두 배우는 서로 배려하고 의지하며 각자의 캐릭터는 물론 함께 할 때도 환상적인 연기 호흡을 발휘했다. ‘앨리스’가 중반부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 더욱 강력해질 두 배우의 연기력과 연기 호흡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사진 = SBS 제공]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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