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야 "영화 '태풍'서 이정재·장동건 개인통역사…뒤통수 나와" ('어서와')

[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러시아 출신 일리야가 배우 장동건, 이정재와의 남다른 인연을 공개했다.

10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이하 '어서와')에서는 아일랜드 출신 피어스 콘란의 한국살이가 펼쳐쳤다.

이날 일리야는 장동건, 이정재 주연의 영화 '태풍'에 출연한 배우 출신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장동건, 이정재 배우의 개인 통역사였다. 뒤통수가 나왔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에 '어서와' 출연진은 각자의 영화 경력을 공개했다. 먼저 알베르토는 "저도 공유 씨와 영화를 찍은 적 있다"고 했고, 신아영은 "나도 있다. 영화 '미스터 고'에 야구 중계 아나운서로 계속 나온다"고 이야기했다.

딘딘은 "나는 대본 리딩을 6개월 동안 했는데 2년 반 동안 연락이 없다. 연락 달라. 기다리고 있다"고 너스레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MBC에브리원 방송 화면]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