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휘재 "쌍둥이 낳은 뒤 임신했지만 유산돼"→박명수 "저도 아픈 일 있었다" 고백 ('아내의맛')

[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개그맨 이휘재와 박명수가 유산의 아픔을 털어놨다.

8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에는 박은영, 김형우 부부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박은영은 임신 5개월 차라고 고백했다. 이와 함께 지난 1월 유산을 겪었다고 전했다.

이를 들은 박명수와 이휘재도 유산의 아픔을 털어놨다. 박명수는 "저도 아픈 일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당시 의사 선생님이 유산이 됐다고 알려주신 뒤 복도에서 머리채를 쥐어뜯으시더라. 그 모습을 보며 가슴이 너무 아팠다. 의료진도 최선을 다해주셨는데…"라며 당시를 떠올렸다.

이휘재는 "쌍둥이를 낳고 1년 만에 임신이 됐었는데 유산했다. 계획된 것이 아니라서 너무 충격이었다. 너무 슬프더라"라며 박은영의 아픔에 공감했다. 그러면서 "유산 수술이 출산만큼이나 힘들다"고 덧붙였다.

[TV조선 방송 화면]

정지현 기자 windfa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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