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도 피하지 못한 코로나…"9월 개봉→2021년 상반기 변경" [공식]

[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영화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감독 매튜 본)가 개봉 일정을 2021년 상반기로 변경했다.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 국내 배급사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는 28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9월 국내 개봉 예정이었던 영화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의 개봉일이 2021년 상반기로 변경되었음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정확한 개봉 일정은 추후 알려드릴 예정"이라며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의 개봉을 기다리고 있는 모든 분들의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는 전 세계에 스파이 액션 흥행 신드롬을 일으킨 '킹스맨' 시리즈의 프리퀄로 수백만 명의 목숨을 위협할 전쟁을 모의하는 역사상 최악의 폭군과 범죄자들을 막아야 하는 한 남자의 이야기로 베일에 감춰졌던 독자적인 정보 기구 킹스맨의 탄생을 그린다.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부터 '킹스맨: 골든 서클'을 연출했던 매튜 본 감독이 다시 한번 메가폰을 잡아 특유의 화려한 액션과 재치 넘치는 대사를 예고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 결국 내년 상반기로 개봉을 연기했다.

한편, 북미에서는 2021년 2월 26일 개봉 예정이다.

[사진 =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제공]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