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선폭발' LG, 연이틀 NC 잡고 4연승 질주[MD리뷰]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LG가 적지에서 연이틀 선두 NC를 잡았다.

LG 트윈스는 15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원정경기서 13-4로 완승했다. 위닝시리즈를 예약했다. 4연승을 달리며 47승36패1무가 됐다. 선두 NC는 2연패했다. 48승29패2무.

LG는 1회초 1사 후 오지환의 우중간 2루타와 채은성의 좌선상 1타점 적시타로 가볍게 기선을 제압했다. 김현수의 좌중간 2루타로 찬스를 이어갔다. 상대 폭투로 1점을 추가했고, 김민성이 우익수 희생플라이를 날렸다.

2회초에는 선두타자 이형종의 좌월 솔로포와 유강남의 볼넷, 정주현의 우중간안타로 기회를 잡았다. 2사 후 채은성이 우선상 1타점 적시타를 쳤다. 3회초에는 김현수의 우전안타와 김민성의 좌전안타, 로베르토 라모스의 1루 땅볼로 1사 2,3루 기회를 잡았다. 이형종의 1타점 중전적시타, 유강남의 우중간 2타점 2루타로 달아났다. 정주현의 볼넷과 홍창기의 우전안타로 만루 기회를 잡은 뒤 상대 폭투와 오지환의 2루 땅볼로 2점을 달아났다. 3회에만 5득점.

NC는 4회에 추격에 나섰다. 애런 알테어의 좌전안타에 이어 양의지가 좌월 투런포를 쳤다. 1사 후 이원재가 우월 솔로아치를 그렸다. 5회말에는 박준영의 몸에 맞는 볼, 이명기의 우전안타, 나성범의 투수 땅볼로 1사 2,3루 찬스를 잡은 뒤 알테어가 우익수 희생플라이를 터트렸다.

LG는 7회초 선두타자 김현수의 중월 솔로포로 달아났다. 8회초에는 유강남의 볼넷과 홍창기의 몸에 맞는 볼로 찬스를 잡은 뒤 채은성의 좌중간 2타점 2루타로 승부를 갈랐다. 채은성은 3안타 4타점으로 맹활약했다. 선발투수 타일러 윌슨은 5이닝 6피안타 7탈삼진 2볼넷 4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NC 선발투수 이재학은 2⅓이닝 10피안타 2탈삼진 2볼넷 10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타선에선 양의지가 홈런 포함 2안타 2타점으로 분전했다.

[채은성.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