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17일 무대인사 취소…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

[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감독 홍원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무대 인사 일정을 취소했다.

15일 CJ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인스타그램에 "안녕하세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제작진입니다. 8월 17일 예정됐던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출연진의 감사 무대인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예방 차원에서 취소하기로 결정했습니다"고 밝혔다.

이어 "저희 영화를 응원하기 위해 해당 시간에 예매해주신 관객 분들의 너른 이해를 부탁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의 배우진은 오는 17일 서울 CGV 왕십리를 비롯해 롯데시네마 건대입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 메가박스 코엑스, CGV 압구정 등을 방문해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었다. 배우 이정재, 박정민, 박소이, 최희서, 이서환, 홍원찬 감독 등 해외에 체류 중인 황정민을 제외한 모두가 총출동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가 확산되자 취소를 결정했다.

한편, 정부는 이날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세가 매우 심각하다고 밝히며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 격상했다.

[사진 = CJ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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