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언 레이놀즈 “젊은이들아, 코로나에 파티하다가 내 엄마 죽이지 마라”[해외이슈]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데드풀’ 라이언 레이놀즈가 코로나 위기 속에서 파티를 즐기는 일부 젊은이들에게 경고했다.

존 호건(John Horgan)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 수상은 14일(현지시간) 라이언 레이놀즈에게 코로나의 위험성을 젊은이들에게 알려달라고 부탁했다.

라이언 레이놀즈는 오디오 녹음을 통해 자신의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브리티시 컬럼비아주(B.C.)의 젊은이들이 파티를 하면 위험하다”면서 “그들은 아마 수천 명의 젊은이들이 코로나바이러스 때문에 아픈 것이 아니라 그것 때문에 죽어가고 있다는 것을 모를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것이 우리의 가장 취약한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친다는 것은 끔찍하다. B.C.는 지구상에서 가장 멋진 나이든 사람들의 고향이다”고 했다.

그러면서 “엄마는 하루 종일 아파트에 갇혀 있는게 싫대. B.C.의 젊은이들이 솔직히 엄마를 죽이지 않았으면 좋겠어”라고 말했다. 이어 “어느 누구도 죽이지 말아라. 그것이 이성적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아내 블레이크 라이블리가 출연한 ‘가십걸’을 언급하며 메시지를 마무리했다.

레이놀즈는 “나도 파티를 사랑한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파티는 한 잔의 진과 함께 ‘가십걸’의 첫 번째 32개 시즌을 보는 것이다. 그것이 파티다‘라고 했다.

한편 라이언 레이놀즈와 블레이크 라이블리는 슬하에 세 딸을 키우고 있다.

[사진 = AFP/BB NEWS, 피풀 캡처]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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