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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스토랑' 홍진영, 허경환·황치열 요리 평가에 "자존심 상하네"
20-08-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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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가수 홍진영이 개그맨 허경환과 가수 황치열의 요리 평가에 서운함을 토로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편스토랑'에는 허경환과 황치열을 집으로 초대해 음식을 선보이는 홍진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홍진영은 곱창, 닭고기, 오리 껍질을 넣은 '곱닭오리탕'과 오징어튀김을 만들었다. 허경환과 황치열은 엄청난 양의 음식에 깜짝 놀랐다. 홍진영은 음식의 양이 많은 이유에 대해 "두 분이 혼자 살아서 남으면 싸주려고 한다"고 밝혔다.

홍진영은 자신의 요리
를 맛본 뒤 "맛있다"며 만족했다. 허경환은 "이거 중독성 있다. 집에서 먹기에는 아름다운 맛이다. 하지만 편의점에 팔기 위해 조금 더 세야 한다. 장사를 한다고 가정했을 때 애매한 맛이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자극적이어야 맥주가 들어간다"고 이야기했다. 황치열 역시 "(양념을) 조금만 더 쓰자"고 제안했다.

이에 홍진영은 양념을 추가로 넣었다. 이를 맛본 황치열은 "조금 더 매웠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를 들은 홍진영은 "맵게 하고 집에 갈래?"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홍진영은 청양고추를 듬뿍 썰어 더욱 매운맛을 완성했다. 그는 "제가 자칭, 타칭 요리 천재인데, 오빠들이 그렇게 이야기하니까 자존심 상한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황치열은 "맛이 없다는 게 아니라 내 기호에는 조금 더 매웠으면 하는 것"이라고 했다.

한층 매워진 '곱닭오리탕'을 맛본 허경환과 황치열은 "살아있다"고 말했지만, 얼굴이 빨개져 웃음을 안겼다. 허경환은 "예를 들어 편의점에 두 가지 맛이 있다면 나는 무조건 매운맛을 선택할 것"이라며 "자극적이고 짭짤해서 맥주가 당긴다"고 이야기했다.

[사진 = KBS 2TV 방송 화면] 정지현 기자 windfa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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