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 이선균, "최우식=삐약삐약" 재치 입담→박희순 "아내 박예진과만 놀러 다녀" ♥ 과시 [MD리뷰]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이선균과 박희순이 정유미·최우식의 '여름방학'을 더욱 즐겁게 만들었다.

14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금요 예능 '여름방학'에선 배우 이선균과 박희순이 게스트로 등장했다.

이날 이선균은 등장도 전부터 유쾌한 입담을 과시, 시청자들을 웃음 짓게 했다. 그는 마중을 나오려는 최우식의 "짐이 많나요?"라는 물음에 "박희순과 우리가 짐이 될 거야. 원 플러스 원으로"라고 답했다.

드디어, 정유미·최우식의 '여름방학' 거주지를 찾은 이선균과 박희순. 이선균은 정유미에게 "너 강원도에서 살려고 했다며? 나도 1년에 한두 번은 이 동네에 온다. 너무 좋다"라고 얘기했다.

또한 이선균은 최우식을 짓궂게 놀리며 티격태격 케미를 형성하기도. 그는 원래 잠을 잘 못 자는데 여기 와서 조금 더 잔다"라는 최우식의 말에 "얘는 예민하고 그런 게 아니라 허약하다"라고 말했다.

최우식은 이선균에게 "풍채가 커지신 것 같다"라고 물었고, 이선균은 "어깨 교정을 받았다"라고 답했다.

그러자 정유미는 "(최)우식이게도 알려줘라"라고 당부의 말을 남겼다. 하지만 이선균은 "최우식은 어깨가 좁은 거다. 얘는 그냥 '삐약삐약'이다"라고 연신 놀렸다.

박희순은 반전 매력을 선사했다. 그는 시크미를 넣어두고 수줍은 면모를 드러내며 눈길을 끌었다. 박희순은 "소풍 가는 것 같은 기분에 어제 설레서 잠을 못 잤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선균의 "형도 어디 잘 안 가잖아"라는 얘기에 "(박)예진이 하고만 간다"라고 아내 사랑을 과시하기도 했다.

[사진 = tvN '여름방학' 캡처]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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