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 PGA 윈덤 챔피언십 공동 5위 출발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김시우(CJ대한통운)가 윈덤 챔피언십 첫날 무난한 출발을 보였다.

김시우는 1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즈보로의 시지필드 컨트리클럽(파70·7127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윈덤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버디 8개, 보기 3개를 묶어 5언더파 65타를 쳤다.

김시우는 웨슬리 브라운, 브라이언 하먼, 패트릭 리드(이상 미국) 등과 함께 공동 5위로 대회를 시작했다. 해럴드 바너 3세, 톰 호지(이상 미국), 로저 슬로언(캐나다) 등 공동 선두 그룹과는 3타 차이다.

이번 대회는 2019-2020시즌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출전자를 가리는 마지막 정규시즌 대회다. 페덱스컵 포인트 상위 125명에게 출전권이 주어지는 가운데 김시우는 현재 121위를 달리고 있어 이번 대회서 포인트 적립이 필요하다.

강성훈은 4언더파 공동 13위, 이경훈(이상 CJ대한통운)은 2언더파 공동 43위에 이름을 올렸다. 임성재(CJ대한통운)는 1언더파 공동 67위다.

이날 1라운드는 악천후로 인해 출전선수 155명 중 33명이 경기를 마치지 못했다. 15일 1라운드 잔여 경기와 2라운드를 소화한다.

[김시우.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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