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타던 친구들 연락오길래"…'미스맥심 콘테스트' 정은·도유리·지은, 비하인드 스토리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남성 매거진 맥심의 예능 시리즈 '미맥콘 2020' 13화가 유튜브 맥심 채널에 공개됐다.

'미맥콘 2020' 13화에서는 첫 투표 때 탈락권에서 고전하다가, 두 번째 투표 대결에서 9위로 23계단이나 껑충 뛰어오른 대학생 정은이 등장했다. 학교 홍보 모델 경험이 있는 정은은 13화에서 "미맥콘 나온 후 엄마랑 갈등이 심하게 있었다. '내 딸이 이러는 꼴 못 보겠다' 말씀하셨지만 '20대 예쁜 모습 남기고 싶어서 출전했으니 엄마가 응원해줬으면 좋겠다'라고 하니 조금은 이해해 주신 거 같다"며 대회 참가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2라운드 투표에서 안정적인 득표로 7위에 안착한 프리랜서 모델 도유리는 "TOP 5에는 들고 싶었는데 아쉬워서 이번엔 파격적인 수영복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도유리는 블랙 스트랩 모노키니를 입고 나와 다른 참가자들을 긴장시켰다. 촬영 도중 무릎에서 피가 나는 것도 모르고 부상 투혼을 발휘한 도유리는 "이번 라운드를 통과하면 란제리 화보가 기다린다. 맥심에서 생애 첫 란제리 촬영을 하겠다"고 말했다.

2라운드를 8위로 통과한 회사원 지은의 기세도 만만치 않았다. 본인의 매력을 한껏 살린 모노키니를 입고 나타난 지은은 인터뷰에서 "콘테스트 참가 후 예전에 썸 타던 친구들에게 연락이 많이 왔다. 손절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미스맥심 콘테스트는 남성지 맥심이 개최하는 모델 선발 대회로, 대회 전 과정과 촬영 비하인드를 4K 화질로 담은 리얼 서바이벌 예능 '미맥콘 2020'을 함께 제작 중이다.

[사진 = 맥심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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