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바' 이규형 "'나 혼자 산다'에서 뽐낸 프리다이빙? 다이빙과는 상관 無"

[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배우 이규형이 남다른 다이빙 지식을 자랑했다.

13일 오전 영화 '디바'(감독 조슬예) 제작보고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조슬예 감독을 비롯해 배우 신민아, 이유영, 이규형 등이 참석했다.

앞서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프리다이빙을 뽐낸 바 있는 이규형은 "제가 하는 프리다이빙과 다이빙은 일절 상관이 없다"라고 하더니 " 저희 다이빙은 19세기 초에 유럽에서 고안돼 처음 경기화됐다. 1912년 스톡홀름 올림픽 때 처음으로 여자 다이빙이 채택됐다"라고 설명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우리나라는 1934년에 지금의 DDP인 서울 운동장에 다이빙대가 처음 생겨나면서 다이빙 역사가 시작됐다. 1994년에 제4회 자카르타 아시안게임에서 신민자 선수님이 처음으로 4위에 입성하는 쾌거를 이뤄냈다"라고 구구절절 설명해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에 신민아는 "신민자는 저희 어머니 성함이다"라고 말해 폭소를 더했다.

'디바'는 다이빙계의 퀸 이영이 의문의 교통사고를 당한 후, 잠재되었던 욕망과 광기가 깨어나며 일어나는 미스터리 스릴러로 배우 신민아, 이유영, 이규형 등이 출연한다. 오는 9월 중 개봉.

[사진 = 메가박스플러스엠 제공]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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