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바' 감독 "신민아, 생소한 다이빙 소재 보완해줄 배우…첫 만남에 6시간 대화"

[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조슬예 감독이 배우 신민아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13일 오전 영화 '디바'(감독 조슬예) 제작보고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조슬예 감독을 비롯해 배우 신민아, 이유영, 이규형 등이 참석했다.

이날 조슬예 감독은 신민아 캐스팅 비화를 묻자 "아직은 우리나라에서 다이빙이라는 스포츠 종목 자체가 비인기다. 최고, 최정상이라는 것에 와닿는 게 적더라. 그래서 신민아라는 배우가 가진 힘이 그걸 보완해줄 것 같았다"고 말했다.

이어 "신민아 씨가 한번도 보여주지 못한 얼굴을 보여주면 얼마나 큰 매력이 있을지 궁금했고 기대가 컸다. 첫 만남에만 6시간 동안 이야기를 했다. 그 때 신민아 씨가 시나리오를 이해하고, 이영을 받아들이는 모습이 감동이었고 영광이었다"고 전해 신민아를 웃게 했다.

'디바'는 다이빙계의 퀸 이영이 의문의 교통사고를 당한 후, 잠재되었던 욕망과 광기가 깨어나며 일어나는 미스터리 스릴러로 배우 신민아, 이유영, 이규형 등이 출연한다. 오는 9월 중 개봉.

[사진 = 메가박스플러스엠 제공]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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